국민경제자문회의는 7.25일(목), 창조경제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ICT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현장중심의 정책환류를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지난 7.19(금) 복지현장 방문(노원구 노인복지시설 등), 7.22(월) 중소기업 방문(인천남동공단 등)에 이은 세 번째 현장방문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터넷 기업, 온라인 쇼핑 업체, 온라인 게임업체 등 국내 인터넷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석하여 ICT 산업 현장에서의 애로요인과 ICT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먼저, 참석자들은 인터넷 관련 서비스 산업을 청년층 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디지털 자원이 풍부한 한국에서 청년들이 쉽게 창업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ICT 기업 육성을 위해서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도전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산업 관련 규제를 정비하며, 모바일 분야 벤처와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산-학 공동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건의과제들을 경청한 위원들은 미래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각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연구를 진행하여 체감도 높은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추가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