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자문회의 활동 |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새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자문회의 활동

HOME자문회의 활동
5 .
국민경제자문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방문
2013-10-02

 

    국민경제자문회의는 ‘13.10.2(수) 현정택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지역의 하나인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 직후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건강검진센터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구현의 최적지라는 점에 참석자들이 공감하였으며, 과감한 규제완화 및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빅뱅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역균형발전의 논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전진 기지로서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규제를 negative방식으로 전환하여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간담회 직후 방문한 채드윅 스쿨은 교사․시설 등 교육여건을 잘 갖추어 운영중인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학생수가 정원의 40%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글로벌캠퍼스 내 뉴욕주립대는 현재 대학원과정에 50여명이 재학 중이나 학생선발, 교수채용 등 학사관련 사항은 미국 본교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향후 내국학생의 유학수요를 흡수하고, 중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캠퍼스가 보다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외국의 상위권(미국의 경우 50위 이내) 학교를 유치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지안건강검진센터는 훌륭한 검진설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설립한 지가 6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까지 고객이 많이 찾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향후 중국 의료관광 등을 감안할 때 인천공항 내 환승객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하였다.

 

    앞으로도 자문회의는 서비스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