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11월 8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 YWCA 대강당에서 ｢IC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 금번 워크숍은 에너지와 ICT 기술의 만남이 만들어 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ㅇ 워크숍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심성희 연구위원은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 최근 대내외적 환경을 볼 때 수요관리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적절한 가격신호, ICT를 활용한 체계적 수요관리 등 수요관리 정책이 나가야 할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ㅇ 두 번째 연사로 나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는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의 기술적 대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 여섯 가지 ICT 기반의 수요관리 기술*을 소개하면서, 향후 ICT는 가격, 기술, 사람을 하나로 묶어 다양한 형태의 분산형 에너지관리체계를 가능케 하는 핵심 도구로 진화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 ①애그리게이터(Aggregator) 기반의 수요관리(Demand Response), ②EMS(Energy Management System), ③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④에너지저장장치(ESS), ⑤스마트 가전(Connected 가전), ⑥그린 버튼(Green Button)

  ㅇ 이어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 ICT를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전기요금 현실화, 단계적인 전기 판매시장 개방, 정보관리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한다.

  ㅇ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인 김대호 인하대 교수의 진행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패널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ㅇ 이번 워크숍이 당면한 에너지문제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발굴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으로 ICT기반 에너지수요관리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첨부]

1.「IC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방안」워크숍 프로그램

2. 주제발표 상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