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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비스업 글로벌화 전략' 세미나 개최
2013-12-17

 

    2013년 12월 17일 ‘의료, 교육, 관광 서비스업 글로벌화 전략’ 세미나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 인천일보 후원으로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의료, 교육 등 서비스산업이 공공성이 큰 분야이므로 강한 규제 등을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공공성 논란의 이면에는 수요자인 일반국민보다는 규제로 이익을 얻고 있는 측이 그러한 논리를 주장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언급하면서, 서비스산업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는 KDI 김주훈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이 ‘서비스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주훈 부장은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경쟁제한적 환경과 노동집약적 서비스업의 과당경쟁의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률, 의료 등 전문 서비스업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도소매, 음식 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업종의 퇴출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이사의 사회로 김문겸 연세대학교 부총장, 김봉기 인천의료재단 대표,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장, 백승국 인하대학교 교수, 이승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봉기 인천의료재단 대표는 송도에 '국제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를 지어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 고객을 의료 관광객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 내 의료 관광 홍보관, 의료 상담 공간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국 인하대 교수는 "지난해 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중 인천을 방문한 사람은 86만명으로 7.7%만이 인천을 잠시 둘러보고 갔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체험 위주의 관광콘텐츠를 창작·기획하고 도시브랜딩에 힘써 서비스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앞으로도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발표자료 및 토론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