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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부산상의 '서비스산업 육성 필요성과 전략' 세미나 개최
2013-12-19

 

    2013년 12월 19일 ‘서비스산업 육성 필요성과 전략’ 세미나가 부산 상공회의소와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로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부산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조업과 더불어 서비스산업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서비스산업은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좁은 내수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는 KDI 김주훈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이 서비스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주훈 부장은 그동안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더딘 것은 수요의 개방화, 고급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공급구조에 기인한다고 분석하면서, 법률, 의료 등 전문서비스업종의 진입장벽 완화, 도소매, 음식숙박 등 생계형 서비스업종의 퇴출전략 추진, 서비스수요의 고급화에 대응한 교육훈련 강화, 서비스수출 및 국제화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현정택 부의장의 사회로 윤종언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근재 부산대 교수, 이영수 영산대학교 교수, 이호승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심의관, 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최형림 동아대 교수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최형림 교수는 지식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부산의 전략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신사업 분야를 발굴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영수 영산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제안된 합의가능 과제의 선택, 정책범위의 점진적 확대, 수출지향적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 등 정책 방향에는 동의하나, 이념충돌 및 이익집단의 반발을 감안하여 합의가능한 과제부터 해결하는 소극적 방법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해결방안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이호승 정책조정심의관은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경쟁을 받아들여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서울, 인천, 부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4년 초에도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방순회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발표자료 및 토론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