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는 존스홉킨스 대학 SAIS*, 대외경제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5월 8일(목)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SAIS 국제관계대학원에서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남북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제시된 ‘통일시대 준비’와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지난 3월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실현방안을 한국ㆍ미국의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기존에 ‘부담ㆍ비용’에 주목했던 통일과 남북경협에 대한 관점을 ‘혜택ㆍ편익’이라는 측면에서 남북경협의 기대효과와 발전전략, 통일비용과 편익 등을 조명하고, 재원조달, 협력사업 등 남ㆍ북을 넘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과 참여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 하였다. 아울러, 시장경제 이행사례 및 독일 통일의 시사점 등을 폭넓게 검토하여 향후 남북경협의 방향, 중점분야 설정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드레스덴 선언을 통한 남북경협, 그리고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구체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많은 논의와 의견수렴, 합의과정이 필요한 통일, 남북경제 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SAIS(Paul H. Nitze 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1943년에 존스홉킨스대에 설립된 국제경제학, 국제법, 지역연구 등 국제연구 분야 대학원

※ < 첨부 > 발표 요약 및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