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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현장방문 및 간담회
2014-04-18

  국민경제자문회의는 4.18(금)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과제에 대한 현장반응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를 방문하여 창조경제타운, 드림엔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아이디어 사업화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플랫폼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운영자,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창업가, 멘토,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온‧오프라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의 운영현황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은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제안‧교류되고 아이디어 구체화, IP화, 시제품 제작, 사업계획 수립 등을 거쳐 사업화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이 오픈한 이후, 올해 2월에는 오프라인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 3월에는 대전 KAIST에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픈하였다.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올리고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드림엔터’는 예비창업가, 투자자, 멘토 등이 오프라인 상에서 교류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의 산‧학‧연‧관 등 혁신주체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으며,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이라는 공통의 설립목적 하에 연계‧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드림엔터 이용자(청년 창업가)는 “청년 창업가 중심의 공간이라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비슷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계속 찾게된다. 저녁‧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24시간 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용자 편의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이용소감을 말했다. 창조경제타운과 드림엔터를 통해 멘토링 서비스, 투자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는 멘토들은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기 까지 멘토와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폭넓고 전문적인 멘토링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창조경제타운과 같은 창조경제정책 시행으로 아이디어 단계나 초기 start-up과 관련된 자금, 멘토링 서비스 등 많은 지원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며, 창조경제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초기 start-up 뿐만 아니라 창업 2~3년차 기업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창업 후 5년 이내 투자금이 회수될 수 있는 중간회수시장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창조경제를 가시화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창조경제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창업보육센터 등 기존의 창업 지원기관들을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들은 오늘 건의된 내용과 정부정책 중 보완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기관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