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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 선(先)취업-후(後)진학 현장방문 및 간담회
2014-05-01

 

  국민경제자문회의는 ‘14.4.30(수) 현정택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선취업-후진학과 관련해 ’10년부터 특성화고로 지정․운영 중인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이들 특성화고 졸업생 등이 취업하고 있는 전북 완주 소재 펜스제작 중소기업 (주)아시아를 방문하여, 교사․취업예정학생, 중소기업 관계자, 대학교 계약학과 교수, 지방중소기업청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선취업-후진학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먼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현장실습교육, 지역내 기업과의 MOU 등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위한 전주생명과학고의 적극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과 교사, 학생, 교육청 관계자 등은 청년취업을 위한 선취업-후진학의 중요성과 기본방향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선취업-후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현장과 연계된 현장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며, 일반국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재직자 특별전형, 사내대학 등 선취업-후진학 관련 다양한 제도의 홍보 및 활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선취업-후진학 제도가 일선 고등학교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등 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어서 전주생명과학고 등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 중인 중소기업 (주)아시아를 방문하여, 중소기업 관계자, 특성화고 졸업 취업자, 계약학과 대학교수, 지방중소기업청 담당자 등으로부터 선취업-후진학 관련 일선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후진학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이해와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장기취업장려금․재형저축특례와 같은 다양한 정부지원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을 개설하고 이를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선취업-후진학은 청년 조기취업을 촉진하고 우리사회에 평생학습의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방향으로서, 학교와 기업 그리고 정부의 공동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과제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앞으로도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선취업-후진학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