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와 중소기업연구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10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한국경제와 농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농어촌벤처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농어촌 벤처의 현황 및 육성방안, 미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제 1세션 “농어업 벤처 현황 및 정책 제언”을 발표한 중소기업연구원 김주미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최근 정부의 ‘6차 산업화 정책’의 활성화 및
선진국의 농업 선진화 정책으로 농어업 벤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 2세션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김동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이 발표하였다.
김동환 위원은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화 하는 것은 농업 및 관련 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여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농업에 참여하게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제 3세션은 ‘농업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는 주제로 신지식농업인 중 한명인 안동마을 부용농산 영농조합 유화성 대표가 발표하였다. 
유 대표는 판매하는 상품에 이름을 부여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에 회사의 이미지까지 같이 그려줌으로써 소비자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접근하게 되며 광고나 방송 등을 추가적으로 연계시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춘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관리부장은 농어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농어업벤처의 지속적인 창업과 도전이 계속되어야 하며 혁신을 통한 성장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혜린 옴니시스템(주) 대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품의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품질과 서비스에서 수입농산물과 차별화시키고 상품성을 높인 확장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공동의장은 농촌은 농업인만의 입장이 아닌 국가 경제적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국가 산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경제 섹터가 태동할 수 있는 터전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종석 전남대학교 교수는 농업 분야에서 미래산업화 및 벤처육성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단기로 나누어 농업 부문에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보도자료 및 발표자료, 토론문은 붙임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